가로수정원사 활동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가로수를 심고, 가꾸며 아름답고 시원한 가로수 길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다.
현재는 2015년 제1기 가로수정원사 학교를 통해 배출된 가로수정원사 30여명이 매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가로수 돌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개교식에는 1기 가로수학교를 수료하고 가로수정원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김도영(55)씨를 비롯해 40명이 참여했다.
앞으로 이들은 5주 동안 매주 수요일에 강좌를 진행하게 된다.
개교식은 한상율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장의 축사와 유문종 (재)수원그린트러스트 이사장의 교육안내, 제1강좌로 차선식 수원시 가로수팀장의 ‘수원시 가로수 현황과 관리방안’ 강의로 진행됐다.
유문종 이사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가로수학교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가로수활동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시민참여형 가로수 관리활동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