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종합 건축자재 기업 KCC(대표 정몽익)가 국내 최초로 주요 건축자재 5종에 대해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하며 친환경 아토피 걱정없는 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KCC는 지난해말부터 ‘KCC 창호’, PVC경보행 바닥재 ‘KCC숲’, 친환경 보온단열재 ‘그라스올 네이처’ 등 3가지 제품에 대해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해왔다.
여기에 이미 아토피 안심마크를 보유하고 있는 DIY용 친환경 페인트 ‘숲으로 홈앤 웰빙’, 친환경 불연천장재 ‘석고텍스’ 등 2가지 제품을 더해 국내최초로 실내 마감재로 사용되는 주요 건축자재 5종에 대한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함으로써 국내 1위 종합건축자재 업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게 됐다.
KCC가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한 제품들을 실제 실내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피부와 접촉하거나 실내공기를 통해 알레르기나 두통을 일으키거나 심하면 아토피를 유발하는 새집중후군으로 고민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실내환경을 지킬 수 있는 현실적인 해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라인업을 완성한 제품 5종은 모두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인 HB(Healthy Building Material) 마크 최우수 등급과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인증하는 환경마크를 모두 보유하고 있어 소비자가 실내공간에 직접 사용해도 안전하도록 친환경성에 완벽을 기한 제품이다.
KCC관계자는 “최근 아토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실내 환경을 주요 원인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며 “이번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KCC가 아토피 걱정없는 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갖춰 아토피로 고생하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