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육아 경험을 공유하고 아이들이 책을 보고 노는 ‘누리봄 육아나눔터’ 5곳을 설치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원미1동 주민자치센터에 육아나눔터를 개소한데 이어 올해 말까지 도당·소사·오정동 주민센터에 각각 육아나눔터를 연다.
2018년에는 소사구 범박동 옥길지구 아파트 단지에 육아나눔터를 만들 예정이다.
육아나눔터는 어린이 장난감과 도서, 육아 기자재를 갖춰 부모들은 아이 기르는 경험과 정보를 나누고 아이들은 장난감과 책을 갖고 놀수 있게 꾸며진다.
부모들이 영유아 놀이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품앗이하고 미술·음악 등 재능기부로 그룹 활동도 지원한다.
만 5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는 육아나눔터 회원 가입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