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중국교육시장 공략(진출)에 첫걸음을 내딛었다.
가평군은 7일 군청 회의실에서 중국 베이징(北京) 샤이닝(Shining) 국제교육투자 유한공사와 청소년 교류 활성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관련 정보 등을 교환한다.
샤이닝 국제교육투자 공사는 정기적으로 교육생을 가평에 보내 교류하고 군은 쁘띠프랑스, 자라섬, 아침고요수목원 등 관광명소를 안내하고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공사 소속 중학생 68명이 1차로 오는 8월 9∼23일 가평을 방문, 한류문화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샤이닝 국제교육투자 공사는 1999년 설립된 국제학교 운영그룹으로, 4개 학교를 경영하며 다양한 교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성기 군수는 “이번 협약 체결로 교육과 관광문화가 융합해 인재양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나아가 글로벌 네트워크의 마케팅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