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 문화·관광·예술사업 활성화에 탄력이 붙게 된다.
가평군은 14일 군청소회의실에서 SBS사우회(회장 김수웅)와 가평군의 주력 상품이자 성장동력인 문화예술 및 관광상품의 브랜드가치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고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 SBS사우회는 가평군의 문화관광·예술사업과 상품에 대해 재능기부 형식으로 방송노출을 지원하고 방송예술에 대한 교육프로그램 협력도 실시해 지역인재 양성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및 네트워크 활성화, 정보와 지식공유를 통해 문화예술 공공성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군수를 대신한 이우인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협약이 가평이 가꾸고 키우고 보전하는 문화·관광.스포츠 사업과 상품에 대한 확장은 물론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희망가평, 행복가평을 앞당기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웅 SBS사우회장은 “관광·문화·스포츠 명품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가평군의 노력과 열정을 잘 알고 있다”며 “가평군민의 마음과 기대에 어우러지도록 SBS사우회가 함께 노력해 대한민국 문화예술 일번지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가평군은 관광 및 문화예술자원 개발과 활성화에 따른 자문은 물론 문화관광 상품 콘텐츠,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촬영장소 제공 등을 통해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문화예술 강군(强郡)을 앞당겨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BS사우회는 SBS에서 근무하고 퇴직한 임직원 500여명으로 구성된 사단법인으로 ‘즐겁게 보람되게’란 구호아래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방송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