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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미래 먹거리’·지역성장 주춧돌 8대 전략산업 육성 본격화

유 시장 주재 상반기 추진 보고회
첨단자동차·로봇 등 41개 사업
기반시설·R&D·마케팅 등 지원

인천시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사활을 걸고 있는 ‘미래 먹거리’ 8대 전략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4일 시에 따르면 민선6기 유정복 호가 집중하고 있는 미래 먹거리 산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며 시가 산업별 클러스트를 구축하고 R&D와 마케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유정복 인천시장 주재하에 ‘2016년 상반기 8대 전략산업 추진실적 보고회’를 갖고 사업의 추진상황을 집중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의 8대 전략산업은 지역 주력산업과 인천만의 입지적 강점을 살린 첨단자동차, 로봇, 바이오, 뷰티, 항공, 물류, 관광(MICE, 의료관광, 마리나 포함), 녹색기후금융산업 등으로 총 4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고회에는 유 시장을 비롯한 전성수 행정부시장, 조동암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해당 산업별 담당 국·과장이 모두 참석했다.

보고회는 8대 전략산업 추진상황에 대한 중간점검과 내년도 신규 사업 발굴 및 중소기업 R&D 지원체계 구축 등으로 관내 기업생산 활동에 활력소를 불어 넣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인천의 경제상황은 국제적 불황과 저성장, 저유가, 저금리, 중국발 리스크 등으로 소비심리 위축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지역 내 기업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 차원에서의 지원방향 모색에 나선 것이다.

시는 8대 전략산업의 육성을 위해 앞으로 기반시설 확충과 기업 R&D 지원 및 마케팅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신산업 창출과 한·중 교류협력 사업과도 연계해 지역산업 육성의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 8대 전략산업 육성사업은 인천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자 지역산업 발전의 성장 주춧돌이 될 중장기 프로젝트”라며 “8대 전략산업이 지역의 중심 먹거리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예산을 집중 투입해 성장 가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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