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기술학교는 ㈔한국자동차튜닝협회와 자동차튜닝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은 한국자동차튜닝협회가 지난해 자동차 튜닝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개발, 경기도기술학교 자동차정비학과의 현장중심 맞춤형 교육과정에 협력키로 하면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기술학교는 내년부터 국내 전문가를 초빙해 자동차튜닝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재직근로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도 늘릴 계획이다.
또 자동차튜닝 분야 선도를 위해 시설투자와 자동차정비학과 교수진의 기술연수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앞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취업정보를 공유하는 등 지속적인 발전과 우호증진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곽태기 기술학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 대국민적으로 자동차 튜닝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