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인천지역본부가 사고가 발생했거나 소득이 적은 농가에 일손과 가사를 지원하는 일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천농협이 실시하는 일손 지원사업은 영농도우미와 행복나눔이 사업이다.
영농도우미는 지역 내 농민이 사고로 2주 이상 상해 진단을 받았거나 질병으로 3일 이상 입원한 경우, 최근 2년 이내 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성 질환 등 4대 중증질환 진단을 받고 3개월 동안 2회 이상 통원치료를 받으면 최대 10일까지 농민들의 일손을 돕는다.
또 행복나눔이는 가사 활동이 어려운 65세 이상 가구, 저소득 수급자, 다문화가구, 조손(祖孫) 가구, 장애인 가구에 연간 12차례 범위에서 가사를 돕게 된다.
이밖에 행복나눔이는 읍·면 경로당에도 연간 24차례 이내에서 청소와 이발 등을 지원한다.
이들 도우미 지원을 받으려면 거주지 지역 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