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비행청소년이 늘어나고 있다. 지역특성에 적절한 청소년지도가 절실하다. 지역주민들이 앞장서서 청소년과의 대화와 토론을 강화해가야 한다. 지자체마다 청소년육성을 위한 다양한 조직이 있으나 활동이 미미하고 참여청소년이 적은 실정이다. 창조적인 그들의 활동을 직간접적으로 지도해간다. 부족한 시간과 시설을 확충해주는 일이 우선이다. 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이 다음달에 공식출범한다.
시는 5개 청소년시설을 통합하여 운영한다. 출범식과 함께 마련되는 청소년 대토론회는 각 청소년지원시설 기관장 등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시설 이용에 대한 진솔한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해 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 운영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5개 청소년시설은 문화와 정보활동과 여가생활 및 청소년 전문상담,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서희청소년문화센터, 청미청소년문화의집, 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창전청소년문화의집, 부발 청소년문화의집 등이다. 시의 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 출범은 관내 청소년수련시설 운영기관별 인사교류 및 우수청소년프로그램을 공유한다.
청소년 유대 등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제도적인 틀을 마련하고 이천의 특성을 살려 청소년들의 미래지향적이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모색하고자 추진되었다. 시 관계자는 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 출범에 따라 기존 위탁시설에 근무하던 직원들을 일괄 승계해 올해 연말까지는 현재의 시스템으로 운영해간다. 내년부터는 정량 성과지표를 설정해 상임이사를 포함한 직원들의 업무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지방에는 청소년전용시설의 운용이 어려워서 성인과 혼용해서 운용한다.
운영경비를 조달하기 위해서이다. 청소년시설은 청소년의 경제사정을 고려하여 무료로 제공하도록 한다. 청소년전문지도자를 배치하여 효율적인 이용을 꾀하여야 한다. 지역실정에 적절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주민과 함께하는 놀이시간을 만들어가는 일이 바람직하다. 21세기 글로벌시대를 선도해갈 수 있는 리더십과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한 해외프로그램을 확충시켜 가야한다.
지역청소년의 욕구조사를 통해서 진정으로 그들이 원하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조성해가야 한다. 학교에서 학습활동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의지를 키워줄 수 있는 공동체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켜 갈 때이다. 해외교류프로그램도 활성화하여 국제적 안목도 넓혀준다. 강인한 의지와 인내심을 함양시켜 가기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간다. 전문지도자의 리더와 자율성이 중요하므로 이를 위한 사회훈련을 강화시켜 가야한다, 지자체주민들은 올바른 청소년육성을 위해서 사랑과 이해로 지도해가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