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영흥지역에 불안정했던 전력공급이 앞으로 안전하게 공급될 전망이다.
한국남동발전과 한국전력은 최근 영흥지역 계통연계형 마이크로그리드(Micro Grid) 구축과 관련해 MOU를 체결하고, 태양광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착공식을 거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도심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배전전력 공급계통이 취약했던 도서지역의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한국남동발전과 한전이 각사가 보유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영흥본부 구내에 보유 계획중인 신재생설비를 한전의 배전선로에 연결해 신재생설비에서 생산하는 그린에너지를 영흥도 지역에 직접 공급하는 것이다.
여기에 에너지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를 연결해 신재생에너지의 공급 안정성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