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통업계는 신학기를 앞두고 특별할인, 경품 증정 등 막바지 판촉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나타났다.
도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가 다음달 첫째주에 신학기와 입학을 앞두고 있어 신학기 특수를 잡기 위한 실질적인 기간이 10일조차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1일까지 신학기 특수를 잡기 위해 다양한 가격행사 및 이벤트에 나서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다음달 1일까지 취학 통지서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레노마, 모다까리나, 티파니, 베이비 퀴즈, 베네통, 베베 등 아동복 매장에서 10% 할인을 해 준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다음달 1일까지 초등학교.유치원 입학 통지서를 지참한 고객을 대상으로 베네통, 모다까리나, 티파니, 마루아이, 피에르가르뎅, 에꼴리에 등 아동복 브랜드에서 특별 할인 판매를 한다.
현대백화점 중동점은 오는 3월 1일까지 ‘신학기 학생 가방 페스티벌’을 열고 학생 가방 5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권을 나눠주고 추첨을 통해 CGV 영화 티켓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이마트 수원점은 다음달 1일까지 가방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아동용 황사방지 마스크를 사은품으로 준다.
또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적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OK 캐쉬백에서 추첨을 통해 1등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2등에겐 신세계 상품권을, 3등에겐 OK캐쉬백 포인트를 준다.
LG마트 권선점은 오는 25일까지 문구, 서적, 학생가방 등 신학기 용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어린이 우산 또는 만년필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 1만원 이상 문구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은 오락기 PS2, 2등은 MP3, 3등은 3만원 상당의 문구류를 경품으로 준다.
이에 대해 유통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신학기 특수를 누리고 있다”며 “앞으로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신학기를 준비하는 고객들의 손길이 바빠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