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남양주시장과 관계자들이 지난 25일 포르투갈 국제슬로시티인 비젤라에서 개최된 ‘2016 국제슬로시티 시장 총회’에 참석했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이 주최한 이번 총회에는 삶의 질을 추구하는 전세계 30여개국 210개 회원도시가 참석했고, 우리나라에서도 남양주시를 비롯한 11개 시·군에서 함께 했다.
지난 23일 개최된 총회는 다음달 1일까지 포르투갈 국제슬로시티인 비젤라에서 ‘슬로시티 시장 총회’ 및 ‘적극적인 시민권, 슬로시티 어린이 교육체험’을 주제로 한 토론과 포르투갈 지역내 국제슬로시티인 포르투, 스페인 베구르 등 현장방문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석우 시장은 “스테파노 피사니 국제슬로시티 연맹회장, 피에르 조르지오 올리베티 사무총장, 지세페 로마 학술분과위원회 위원장 등 임원진과 슬로시티의 철학과 가치, 향후 발전방향 등에 대해 환담했다”며 “그들은 그동안 남양주시가 세계유기농대회, 슬로푸드대회, 슬로라이프대회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슬로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것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2010년 11월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된 이후 올해 슬로시티 조안면을 거점으로 경기 동북부의 관광거점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슬로라이프 미식(美食)관광 플랫폼 조성’을 통해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