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화성과 파주·남양주·양주 등 4개 지역의 축산물판매점을 G마크 축산물 전문판매점인 ‘미소한근’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정된 곳은 수원화성오산축산업협동조합축산물유통센터동탄지점, 파주연천축협문산지점축산물판매장, 진접농협로컬푸드직매장, 양주축협양주골한우판매장 등이다.
‘미소한근’은 미소와 고기의 무게를 재는 단위는 한근을 합쳐 만든 경기도 고유 상표로 축산물을 공급하는 생산자의 마음과 소비자의 만족함을 담고 있다.
G마크 축산농가가 생산하고, G마크 축산물 경영체가 가공한 고품질 안전 축산물만 취급하는 곳으로 지난해 수원과 용인, 이천, 광주 등 4곳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특히 생산, 도축, 가공, 유통으로 이어지는 단계를 최소화해 신선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미소한근 선정 사업체에는 간판과 실내외 인테리어, 이력용 전자저울 등 1곳당 4천만원 상당의 시설이 지원된다.
도는 올해 시흥과 여주, 의정부, 포천, 가평 등에 16곳을 더 열 계획이다.
김성식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G마크 축산물은 학교급식을 통해 안전성과 우수성을 입증 받은 경기도 축산물”이라며 “미소한근을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축산물을 도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