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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단위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인현·만석지구 공공임대 첫 삽

56가구 수용 5~6층규모 건립
시, 10월 입주자 모집 공고

인천시가 원도심에서 진행하고 있는 ‘소단위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사업이 인현동, 만석동 영구임대주택 착공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중구 인현지구와 동구 만석지구의 소단위 영구임대주택 2개소가 관련 행정절차와 시공사 선정을 모두 마치고 첫 삽을 뜬 것이다.

이에 따라 인현동에는 영구임대주택 28호가 주민공동이용시설과 함께 6층 규모로 건립되며, 만석동에는 영구임대주택 28호가 5층 규모로 건립돼 총 56호의 영구임대주택이 지어지게 된다.

2개소 모두 10월에 입주자 모집 공고를 하고, 2017년 1월에 준공한 후 3월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전체 사업비 40억4천만원은 모두 국비로 조달되며 사업시행은 인천시의 위탁을 받아 도시공사가 맡는다.

시는 이번 공공임대주택 사업 건립부지와 관련, 국·공유지를 활용함에 따라 때문데 토지 매입비 등 사업비를 크게 절감시켰다고 설명했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형 소단위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는 원도심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도시외곽에 있는 신규 택지가 아닌 기존 원도심에 소단위의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해 공급하는 주거복지사업이다.

지원혜택 대상도 근래 전·월세 가격 급등과 취업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대학생과 같은 젊은 층들에게까지 확대할 수 있는 행복주택 건립까지 포함하고 있어 과거 임대주택 거주자들에 대한 다소 부정적인 이미지 탈피는 물론 원도심에 젊은이들을 유입시키고 활력과 소비를 증대 시키는 효과까지 볼 수 있는 복합적인 구상과 지원이 담긴 정책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이어 오는 10월에는 남동구 논현역 앞에 젊은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안정과 자립기반 지원을 위한 행복주택 50호를 범정부적 정책에 맞춰 인천시도 자체 사업으로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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