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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中企 7월 경기전망, 브렉시트로 ‘흐림’

업황지수 전월비 0.2p 하락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의 7월 경기전망이 미국 금리인상과 브렉시트 등 대외경제 불확실성에 의해 타격을 받으면서 부정적인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가 28일 발표한 ‘인천 중소기업 7월 경기전망’에 따르면 인천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80.9로 전월대비 0.2p 하락했으며, 전국 대비 7.0p 낮게 나타났다.

제조업은 전월대비 5.6p 하락한 81.3으로 조사됐으며,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4.3p 상승한 80.6을 기록했다.

중기중 인천본부는 미 금리 인상, 브렉시트 등 대외경제 불확실성 심화로 인해 전반적인 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비제조업의 지수 상승은 지난달 4.7p의 큰 폭 하락에 따른 반등일 뿐 평상시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판단했다.

항목별 전망 SBHI는 자금사정과 원자재조달사정은 5.7p와 0.8p 올랐으나, 생산·내수판매·경상이익·수출은 4.5∼0.7p 떨어졌다.

생산설비와 제품재고 수준 역시 0.2p씩 상승했으나, 고용수준은 2p 하락하면서 나빠졌다.

인천 중소기업들은 내수부진을 최대 경영 애로사항으로 꼽았으며 인건비 상승과 업체 간 과당경쟁, 제품 단가 하락 등도 원인으로 지적했다.

/류정희기자 r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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