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가 이달부터 청년고용 우수기업에 대해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3일 인천 부평구는 심각해지는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 일자리창출을 올해 하반기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먼저 고용환경 개선비용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오는 13일까지 부평구 홈페이지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이 근로자들을 위한 기숙기설 또는 사내 복지시설 등 고용환경을 개선할 경우, 소요비용의 90% 범위(기업 당 3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이달기준 관내 상시근로자 5명 이상의 중소기업으로 청년 근로자를 10% 이상 고용하고 있거나 최근 1년간 2명 이상 신규로 청년을 고용, 유지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홍미영 구청장은 “심각한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야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청년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