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이 응급의료 취약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도서지역의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옹진군은 4일 응급의료 담당공무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응급의료 대응체계구축을 위한 간담회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환자후송과 관련된 문제점을 점검하고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간 보다 긴밀한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서는 ▲응급환자 후송체계 ▲헬기장 및 인계점 담당자 정비 ▲응급의료장비관리 등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자는 실질적인 방안들이 폭넓게 논의됐다.
또 담당자들의 환자후송 시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들어보고 해소방안을 논의하고, 대한적십자 인천지사 응급처치 강사를 초청해 지역에 맞는 응급처치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위해 응급의료 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주민대상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