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제5회 경기도 청렴대상’에 부천시(최우수)와 안산시(우수), 안성시(장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4일 밝혔다.
이 상은 현장에서 경기도의 부패방지 및 청렴도 향상에 기여한 기관 등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1년 제정됐다.
부천시는 전국 최초로 ‘조경 수목 검사·검수 지침’을 제정·운영해 적극행정을 펼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안산시는 건설업계의 불공정한 도급관계 해소를 위해 ‘건설약자 보호를 위한 하도급 지킴’이 확대(10억원 이상→1억원 이상) 운영을 통해 민원을 사전 예방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도는 발굴한 우수한 청렴시책을 도내 시·군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남경필 지사는 “저성장·양극화, 청년실업, 저출산·고령화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민과 공무원 간 지속적인 소통과 공감이 중요하다”며 “갈등을 최소화하고 상호 간 신뢰를 쌓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공무원의 청렴”이라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