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기본부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은 5일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등 6개 시중은행과 경기도유망성장기업 육성을 위한 ‘한은 경기본부-경기신보 연계보증 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담보력이 취약한 도내 유망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한은 경기본부 중소기업 지원자금(1조13억원), 경기신보의 보증 및 금융기관의 금리 우대를 동시에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자금조달비용 경감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성장성이 높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협약에 따라 경기신보의 심사를 거친 후 보증서를 발급받아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고, 한국은행은 대출금액의 50%를 해당 금융기관에 저리(연 0.75%)로 지원한다.
경기신보의 연계보증 규모는 총 5천억원으로, 한도는 기업당 8억원(소상공인은 1억원) 이내다.
대출금리는 대출금액이 5천만원을 초과할 경우 2.8%, 5천만원 이하는 2.7%이며, 보증료율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연 1%로 고정 운영된다.
연계보증은 오는 11일부터 경기신보 각 영업점에 접수 가능하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