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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조선족학교 교사 대상 상담연수

헤이룽장성 방문… 40개교 참여
도교육청, 10∼15일 소통법 교육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도교육청 관계자와 전문상담교사 등 9명이 중국 동북3성의 하나인 헤이룽장성을 방문, 조선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상담연수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하얼빈시 동력조선족 소학교에서 진행되며, 헤이룽장성 40개 조선족학교 상담교사와 담임교사 40여 명이 참가한다.

전문상담교사들은 학교 상담 이론 및 아동·청소년 발달의 이해, 의사소통의 방법,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다.

중국 동북3성(헤이룽장성, 지린성, 라오닝성)에 속해 있는 조선족학교 학생들은 부모들이 대도시 및 국외에서 취업함에 따라 가정교육 부재, 정서적 불안, 학력저하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2013년과 2015년에 전문상담교사들을 중국 동북3성 조선족 학교에 파견, 상담교사와 담임교사들을 대상으로 상담연수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에는 길림성 연변자치구 8개 지역의 조선족학교 상담교사 및 담임교사 60여 명이 상담 연수에 참가했다.

오덕환 도교육청 학생안전과장은 “중국 동북3성의 조선족학교 교사들이 상담연수를 통해 상담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심리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동북3성 교육학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기자재 지원, 상담 및 심리교육 연수, 학생초청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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