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도내 3천500여곳의 중국음식점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단속은 대표적 배달음식인 중국음식점에 대한 식품관리를 강화, 안심 배달음식문화를 정착키 위한 취지다.
또 휴가철과 리우올림픽 등 배달음식 성수기에 앞선 위생점검으로 여름철 식중독 사고도 예방키 위해서다.
단속은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과 시·군 식품위생공무원으로 구성된 25개 합동단속반이 실시한다. 중점 단속대상은 ▲부패·변질된 식품, 무표시식품 등 부정·불량식품 사용 행위 ▲조리장, 원료보관소 등의 청결상태 ▲건강진단, 위생교육이수 등 개인위생관리 등이다.
도는 위반업소에 형사처벌과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달부터 야식 배달전문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