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보편화되고 있는 ‘주민참여 예산제’가 가평군에서도 시행된다.
가평군은 10일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나 불편 해소 사업을 오는 31일까지 접수,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반영한다고 밝혔다.
의견 접수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군 홈페이지나 읍·면사무소에서 의견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e-메일(dorichu90@korea.kr)이나 우편·팩스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제안된 사업은 해당 읍·면 지역회의에서 토론과 합의를 통해 사업 우선순위가 결정되면 관련부서의 사업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 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사업예산에 편성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 예산팀(031-580-2055)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 제도는 주민들이 직접 군정에 참여할 수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들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