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지난 15일 공사 본사에서 ‘2016년 제2회 경기도시공사 장학증서 전달식’을 열고 98명의 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미래세대 인재양성을 위해 도내 31개 시·군 고교생을 선발, 졸업시까지 매년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은 31개 시·군 1학년 신입생 30명과 경기 동북부 지역에서 추가 선발한 10명 등 40명과 지난해 선발된 87명 중 졸업생 29명을 제외한 58명이다.

새로 뽑인 장학생은 시·군 교육지원청 심사를 거쳐 선발했다.

공사는 또 장학금 전달식 후 학생들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구글 글로벌 비즈니스 김태원 상무를 초청, ‘청춘 새로운 관점으로 Do Dream’을 주제로 한 명사경연도 진행했다.

최금식 사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이 사회가 필요한 미래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자녀들을 훌륭한 인재로 키우기 위해 고생하는 학부모님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최금식 사장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효진 사무처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창표 경기지역본부장, 공사 장학생 및 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