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지사는 지난 14일 수원 태장고에서 예비 산업인력의 작업 전 안전점검 문화 확산을 위한 ‘산업재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단 경기지사 직원들과 태장고 학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비근로자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안전생활의 습관화 및 취업 후 안전수칙 준수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경기지사는 이날 학교 내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사전에 제거하는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청소년 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안전교육도 진행했다.
송재준 지사장은 “산업재해의 상당수가 취업 후 6개월 이내의 신규근로자에게서 발생한다”며 “이번 캠페인이 향후 신규근로자의 재해율을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