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포한강신도시 내 호수공원의 음악분수 공연이 인근 시민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18일 김포시 공원관리사업소에 따르면 도시공원 내 음악분수는 오색 찬란한 불빛을 배경으로 음악에 맞춰 물줄기가 뿜어지면서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다 푸드트럭 등 먹거리도 마련돼 가족 단위 시민들과 연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사업소 측은 야간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은 점에 착안,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청년들의 취업애로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고자 호수공원을 영업가능지역으로 선정한 뒤 이색 먹거리촌의 역할도 하고 있다.
사업소는 푸드트럭 영업 질서를 위해 사용허가 기간을 2년으로 정하고 푸드트럭 존을 만들어 지정구역에서 커피, 핫도그, 소시지 등의 판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공원내 체육시설과 수경시설도 젊은 세대를 끌어들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두철언 사업소장은 “이번 호수공원 내 푸드트럭 운영을 시작으로 소외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시민들이 공원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