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민간주도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이루고 싱싱함과 상큼함을 유지함은 물론 청정지역의 브랜드가치 상승을 꾀하기 위해 ‘행복 홀씨 입양사업’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중이 이용하는 공원, 도로, 지역명소 등 일정장소(2km 이내)에 대해 지역주민과 단체가 쓰레기를 치우고 꽃밭을 가꾸는 등 쾌적한 공간을 창출해가는 민간주도의 생활환경 개선운동이다.
이 운동에는 농협, 축협 등을 비롯한 ㈜우리술, GP비둘기 자원봉사단체, 67상조회 등 23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소공원, 도로변, 하천 등 다중이 이용·관람하는 일정구간을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환경정화 활동과 꽃 가꾸기 등을 전개한다.
군은 이 운동이 관내 전 지역에 확산돼 군민운동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입양지역 표지판 설치와 청소용품지원, 그리고 환경정화 활동 후 모아둔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한편, 군은 이 사업의 실천과 주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19일 군청 회의실에서 23개 입양사업신청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행복홀씨 입양사업 공동 협약식을 갖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