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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글로벌 비즈니스 프런티어’로 거듭난다

 

13년 성과 토대 미래변화 대응

2030 새 비전·핵심 전략 발표

글로벌 경제 플랫폼 강화

융·복합 서비스산업 선도

MICE산업 중심도시 육성 계획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지난 13년간의 개발성과를 토대로 급변하는 미래 변화상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경제청은 19일 IFEZ 비전·전략 2030 선포식을 갖고 ‘글로벌 비즈니스 프런티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 주요 내용과 핵심 실천전략 등을 발표했다.

인천은 지난 1883년 개항과 더불어 역사적, 지리적 First Mover의 역할을 수행, 대한민국의 프론티어 도시라는 역사적 가치를 지녔다.

이러한 점을 계승해 경체청은 ‘글로벌 비즈니스 프런티어’로 거듭나 글로벌 변동성에 대응, 4가지 핵심 전략으로 인천만의 경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글로벌 경제플랫폼을 통해 인천의 경제주권시대를 선언하며 환황해 경제권을 글로벌 규제혁신 거점으로 삼아 인천 중심의 경제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중 FTA 플랫폼을 활용해 수출·입, 통상교역을 확대하며 상호 깔때기 효과를 배양하고 GCF 등 국제기구 및 MICE 시설의 집적과 녹색기후 금융 산업을 기반으로 견고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경제 플랫폼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최근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융·복합 서비스산업에 집중하겠다는 정부 발표에 따라 경제청은 대한민국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융·복합 서비스산업 선도지구로 육성할 계획이다.

IFEZ에 필요한 인재가 양성돼 유치기업에 투입될 수 있는 선순환체계를 위해 현재 글로벌 대학 캠퍼스를 패션스쿨, 호텔스쿨, 음악스쿨, 메디컬 스쿨 등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것.

또 오는 2018년 송도컨벤시아 2단계 완공과 더불어 국제기구 등을 활용한 각종 국제행사를 유치하고 숙박형 연계 관광 및 문화사업 콘텐츠를 적극 개발해 MICE 산업 중심도시로 부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경제청은 산업 컨버전스 일번지로 도약해 융복한 산업의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의 지속 유치를 통해 바이오 의약분야에서 글로벌 생산역량의 우위를 지속적으로 선점해 나가고 11공구 바이오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들도 육성, 지원해 송도 바이오프론트가 확대되도록 산업지원 기능을 강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 청라에는 인천하이테크파크(IHP)에 첨단 자동차 콤플렉스를 조성해 전기차 부품 및 지능형 자동차 부품기업을 중점적으로 유치해 나간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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