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1주년 기념식 개최
95억 투자유치·74억 매출증가
창업·벤처기업 활성화 지원
수출물류 경쟁력 제고 활동
청년일자리 창출 등 괄목 성과
창업·중소기업 288개사를 발굴·육성하고, 95억8천만원의 투자유치와 74억여원의 매출 증가 등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어느덧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인천시는 20일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 최양희 미래부장관과 서용진 한진그룹사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추홀타워에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인천센터 1주년 성과보고와 한진그룹 지원 성과 및 계획 등 보고, 투자유치 희망 우수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투자유치 IR 발표 및 1:1투자 상담회, 물류 세미나 등으로 진행됐다.
출범 이후 인천혁신센터는 창업·벤처기업 활성화 지원과 스타트업 중국시장 진출 지원, 물류기반 벤처육성·신산업 창출 및 수출물류 경쟁력 제고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스마트물류 신산업 창출과 물류 수출 경쟁력 제고, 중국 진출 네트워크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 인천지역의 창업활성화 뿐 아니라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 및 중국 진출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는 중이다.
또 스마트물류 벤처육성 지원을 위한 스마트물류랩 서비스를 통해 모두 21개사를 지원했으며, 지원기업 중 8개사는 올 상반기 매출 11억3천만원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는 시의 특화사업인 ‘물류기술 기반 신산업 창출’과 연계돼 물류창업기업 발굴과 사업화 컨설팅 기업 지원의 활성화로 이어졌다.
이밖에도 ‘한·중 스타트업 파트너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진출을 기대하는 44개 기업이 투자유치상담 178건, 투자의향서 65건 등의 성과를 이루는데도 일조했다.
올해 3월에 구축된 ‘고용존’은 청년 일자리 창출의 허브로써 채용박람회 및 5차례의 매칭데이를 개최, 인천지역 청년 고용촉진에도 힘을 보탰다.
향후 인천혁신센터는 지역 내 창업활성화와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지속적인 지원, 지역 특화 및 주력산업을 통해 지역의 창업 생태계가 자리잡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유 시장은 이날 “인천센터가 창업과 중소기업 혁신의 거점뿐만 아니라 청년의 일자리 창출 허브 기능을 수행해 인천이 창조경제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