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어린이비전센터 개관 1주년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시끌벅적 한 살 되기’라는 타이틀로 어린이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센터는 실내 체험전시실을 이용해 다양한 미션도구(퍼즐조각, 컬러종이컵, 색종이)를 활용, 어린이비전센터 전경을 도안으로 한 퍼즐판 위에 어린이가 각각 컬러링한 퍼즐조각을 맞추어 하나의 작품을 만든 퍼즐 미션을 실시했다.
또 1년 동안의 체험활동지·창작물·포스트잇 아트를 모아 만든 대형 비전케이크에 알록달록 종이컵으로 케이크를 꾸미고, 체험전시 시설물을 어린이의 시각에서 바라본 이름짓기 등 세가지 미션을 해결하는 ‘비전 탐험대’도 진행했다.
특히 창의교육프로그램 비전스쿨 ‘디자인’ 수업 연계프로그램으로 추진한 ‘스페이스 메이커’는 직접 워크시트를 작성하며, 공간연출에 대한 디자인 감각을 키우는 체험으로 가족팀 참여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16일에는 남양주 시립합창단의 ‘동네방네 콘서트’(렉처 콘서트)가 공연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요를 다함께 즐기는 시간이 마련됐고, 야외 라바파크에서는 로봇댄스 공연과 마술쇼를 선보였다. 라바파크는 앞으로 주말에 로봇댄스 또는 마술쇼를 지속적으로 공연할 예정이다.
오는 8월 방학기간에는 전시연계 프로그램인 비전키워드 ‘헬로우! 나의 방학!’ 체험과 창의 교육프로그램 비전스쿨 ‘디자인교실(공간디자인)’, ‘연극교실(춤은 내 친구)’, 발명교실, 드론교실, 조물조물 창작교실이 운영돼 신청자 접수를 시작한다.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 어린이비전센터 홈페이지(www.childrenvision.or.kr)를 통해 참고하면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