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산업의 메카인 남동산업단지의 주요 도로인 ‘남동인더스파크’가 회색도시 이미지를 벗게 됐다.
남동구는 오는 11월까지 지자체 예산 4억원을 들여 남동인더스파크를 형형색색으로 꾸미는 색채디자인 1차 사업의 디자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남동인더스파크 색채디자인 1차 사업’은 인천을 대표하는 국가산업단지인 남동인더스파크의 위상에 맞도록 색채디자인 기법을 활용해 공공시설물 및 건축물 외관을 개선하고자 시비 2억, 구비 2억의 예산을 들였다.
이 사업으로 공단 내 가로등, 변압기, 교통표지판, 시민게시대, 경계석 등의 공공시설물에는 회색 바탕에 노랑 및 파랑 계열의 강조색이 입힌다.
또 주요 공장 건물에는 수퍼그래픽을 입혀 공단 전체의 통일감을 조성하면서도 특색 있는 디자인이 적용되도록 설계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