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날 지역 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현장을 누비던 김포출신 부단체장들이 지난 22일 빠른 속도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김포시를 방문해 주요 현안사항을 보고받고 한창 진행중인 김포도시철도 건설현장 등을 둘러봤다.
이들 부단체장들은 이날 한강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김포도시철도 건설사업 현장에 들러 노반공사와 열차운행시스템 등 추진상황 전반에 대해 보고받고 차량기지를 살펴봤다. 이어 지역농업 특화화사업으로 추진중인 ‘인삼쌀맥주 유통센터’를 방문해 인삼쌀 맥주와 홍삼농축액, 도라지 홍삼 등 주요 제품의 제조 유통시설을 둘러보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와 함께 부단체장들은 52년간 바다를 지켜오다 2006년 12월 퇴역한 4천t급 상륙함(LST)을 활용, 전시관과 영화관, 홍보관, 각종 체험시설을 갖추고 2010년 9월부터 개장해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는 함상공원을 둘러보며 색다른 기회를 가졌다.
역대 부단체장들은 “이번 김포방문을 통해 시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재임시설 추억을 회상하면서 해결하지 못한 부분을 돌이켜보면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김포도시철도 사업은 2014년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계획을 승인받고 기본계획 수립과 주민 공청회를 거쳐 용지보상을 완료하고 2018년 개통을 목표로 노반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