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 관내 중학교 학생 50명과 학부모 50명 등 1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에서 학생·학부모는 ‘진로 찾기와 자기주도학습 플래닝’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이외에도 학생은 ‘4가지 공부습관 프로그램’에, 학부모는 ‘부모 멘토되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그동안 내가 너무 우리아이를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아이를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학생은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보지도 않은 채 엄마에게 나를 이해못한다고 짜증만 냈는데 이번 동행 캠프를 통해 앞으로 내가 고민해야 할 문제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