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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사-정 국회의장 회동… 개헌 논의하나

오늘 오후 2시30분 국회서

남경필 경기지사가 28일 오후 2시30분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난다.

남 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출신 국회의장을 단둘이 만나는 만큼 정치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정 의장과 남 지사는 모두 개헌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는 만큼 자연스럽게 개헌에 대한 의견도 나눌 것으로 관측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27일 “국회 의장단이 새로 취임했지만, 아직 만난 적이 없어 이번에 일정을 잡게 됐다”면서 “경기도 현안과 관련, 국회 차원의 협조를 구하기 위한 자리고 정 의장뿐 아니라 심재철 부의장과도 만난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최근 개헌론, 국회 등 세종시 이전문제 등 정치권 이슈에 대한 의견들이 오갈 수는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정 의장은 취임사 등에서 “개헌을 언제까지 외면하고 있을 문제가 아니다”며 “가급적 20대 국회 내에 했으면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남 지사도 각종 특강과 인터뷰 등을 통해 개헌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경기도의 연정(연합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정당 의석에 비례한 내각을 배분하는 형태의 ‘협치형 대통령제’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남 지사는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와 개헌의 필요성과 수도 이전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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