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1·2코스)과 2015년(3·4·5코스) 각각 문을 연 ‘양평 물소리길’이 올해 7월 기준 누적방문객 36만명을 달성, 방문객 유치에 비약적 발전을 이뤄냈다.
28일 양평군에 따르면 ‘양평 물소리길’ 1코스는 양수역~국수역(1-1코스 양수리~용담리 순환), 2코스는 국수역~양평역, 3코스는 양평역~원덕역, 4코스는 원덕역~용뭉역, 5코스는 용문역~용문산관광안내소 구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모두 31만명이 다녀갔다.
각 코스는 빠르면 3시간 길게는 7시간만에 둘러볼 수 있으며 중간 단계의 난이도로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찾아 올 수 있는 도로 여행길이다.
특히 각 코스는 별다른 이벤트가 없이 자연을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구성돼 있어 건강과 힐링, 청정 자연을 상품(?)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꾸준히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대해 군 측은 “매월 5만여 명의 인파가 방문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방문객이 증가한 것은 건강, 힐링, 자연에 대한 관심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또 다양한 맛집과 전철역과의 연계 등도 방문객 증가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물소리길 걷기동호회원으로 가입을 원하는 이는 양평물소리길 걷기 동호화카페(http://cafe.naver.com/ypmulsorigil)나 양평물소리협동조합(☎031-770-1003)으로 문의하면 된다./양평=김영복기자 kg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