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현장전문가 ‘공직 진출 길’ 활짝 열렸다

도내 민간경력 8급 2년새 10배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에서 선발하는 민간경력자 8급 공무원 인원이 2년새 10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민간경력자 8급 공개채용시험이 처음 실시돼 도 10명, 수원과 김포 등 2개 시에 5명 등 총 15명이 채용됐다.

직렬은 공업(일반기계·전기), 농업(축산), 해양수산 4명, 시설(일반토목·건축·지적) 6명, 방송통신 등이다.

분야별 근무 또는 연구 경력이 면접시험 최종일 현재 3년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특정 자격증이나 학위는 필요없다.

올해는 도 20명, 시·군 40명 등 총 60명을 선발하게 되며 시·군으로부터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 수원·김포 등 2개 곳에서 의왕·안산·남양주·고양·광주·군포·동두천·하남·부천 등 9곳으로 민간경력자 8급 선발을 희망하는 시·군이 늘어났다.

내년에는 도 20명, 시·군 130명 등 총 150명으로 민간경력자 8급 선발 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와 시·군 전체 신규 채용인원 3천명의 5% 수준이다.

도 관계자는 “민간경력자 공채는 중소기업 근무경력 등 민간의 다양한 현장경력자에게 공직 진출의 기회를 주고, 공직사회의 전문성을 높이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며 “민간경력자 8급 선발이 중소기업과 청년층의 구직·구인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어 채용인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