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1일 세대주에게 부과하는 주민세(개인균등분)를 1만원으로 인상해 부과한다고 밝혔다.
주민세 인상은 지난 2012년이후 3년만으로 그동안 군은 매년 5천원을 부과해 왔다.
주민세 인상은 행정자치부의 세율 현실화 권고와 물가상승 등의 여건변화를 고려해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안으로 현재 경기도에서는 31개 시·군 30곳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1만원으로 인상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경제여건의 변화와 정부의 주민세 인상권고를 불이행한 지자체에 대해서 지방교부세 차등 지원 방침에 따라 주민세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