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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맞춤형 급여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 성과 톡톡

시행 1년만에 33.5% 증가
전국 평균 증가율 27% 웃돌아
“민·관 유기적 업무협조 한몫”

지난해 7월부터 양평군에서 시행되고 있는 맞춤형 급여 제도의 실시결과,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군에 따르면 관내 급여지급 대상자 수는 지난해 6월 기준 1천800가구 2천243명에서 올 6월 기준 2천290가구 3천130명으로 증가, 33.5%의 증가율을 보였다.

맞춤형급여란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를 대상자의 소득수준, 가구및 개인별 욕구에 맞춰 지원하는 것이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전국 평균 증가율 27%를 훨씬 웃도는 수치로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해 지원하고자 하는 군의 노력이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군 관계자는 “급여 지급 대상자의 주된 증가사유는 중위소득기준 반영과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등 제도적인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군민들의 관심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의 유기적인 업무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급여신청에서 제외된 대상자라 할지라도 직접적으로 필요한 다른 지원사업을 연계하고 있으며 민간자원과의 유기적인 연계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맞춤형 급여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군 행복돌봄과(☎031-770-2212), 거주지 읍·면사무소,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 주거급여 콜센터(☎1600-0777)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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