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0 (일)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목 마르다"…땡볕에 밭일하고 온 90대 물 마시다 숨져

무더운 날씨에 밭에서 일하고 돌아온 90대 할머니가 갑자기 쓰러져 숨졌다.

3일 가평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0분쯤 가평군에 있는 한 주택에서 A(90ㆍ여)씨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이날 밭에서 일하고 집으로 돌아와 "목이 마르다"며 물을 마시다 갑자기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2일 가평군은 낮 최고 기온이 32.3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이에 따라 A씨가 온열질환에 의해 숨졌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진단한 병원 측이 병사 판정을 내렸고, 경찰에는 별도의 변사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