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들의 숙원사업인 학익유수지와 용현갯골수로의 악취 해소가 실현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학익유수지와 용현갯골수로 악취제거 등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학익유수지 환경개선사업은 상부 주변 악취 제거를 위해 퇴적슬러지 준설 및 안전휀스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중구와 남구에서 오는 9월초까지 설계용역을 마무리 해 10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이 금년 내에 완료되면 퇴적된 슬러지와 유수지내 분뇨이용 농사로 인한 악취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용현갯골수로 환경개선사업도 8월말까지 설계용역을 마무리해 9월 공사착공에 들어가 금년내 준공된다.
사업을 통해 구배조정, 수로중앙 유출수로 조성, 갯골수로 청소용 배관라인 설치 및 관리용 소로, 수표면 부유물제거용 웨어 등을 설치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해수유통과 건천화를 계절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해 악취 저감이 예측된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