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지난 4일 새기술 시범사업으로 처음 도입한 ‘간척지 포트묘 농법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평가회는 옹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과 농업인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포리 포트묘 시범포장에서 실시됐다.
간척지 포트묘 농법은 뿌리내림 기간을 단축하고 이앙초기 염해로 인한 피해 최소화로 초기생육을 촉진, 군 주 재배품종인 새누리벼 수확시기를 7~10일 정도 앞당길 수 있는 새로운 벼농사 재배기술이다.
이번 중간평가회는 그간 추진한 사항별로 시범포장 및 관행기계모 포장을 순회 비교평가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포트묘 재배농법이 성공하려면 포트육묘 표준재배법에 의한 치밀한 실천과 병해충 적기방제 및 후기관리로 재배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시범요인별 평가·분석을 실시, 서해 5도서에서도 중만생종인 새누리벼 안전재배가 확인되면 간척지가 많은 옹진군에서도 고품질 쌀을 생산하게돼 농가소득향상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