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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기센터 창업프로젝트 노크하세요

올해 초보자 213명 지원 받아
기술 있으면 막막한 창업 술술
한방기업 조앤강 이미리 대표
1년 만에 중국시장 진출 눈앞

창업조차 막막했던 초보 창업자가 1년여 만에 국내 뿐 아니라 중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애완동물 한방제품 제조 기업 조앤강(성남)의 이미리 대표로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의 창업프로젝트가 밑거름이 됐다.

지난해 5월 창업한 이 대표는 같은해 11월 중국에서 열린 애완동물 용품 박람회 코펫(KOFET)에서 한약재를 활용한 애완동물 영양식품을 선보여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문제는 한약재 성분의 수출이 까다로운 데다 경험 부족으로 관련 절차를 모두 감당하기에 역부족이었다는 점.

이로 인해 실질적인 수출계약에도 차질을 빚었다.

이 대표의 이같은 어려움은 경기중기센터의 창업프로젝트로 해결됐다.

지난 4월 창업프로젝트 참여 후 불과 2~3개월여 만에 벤처인증과 특허출원, 대형 백화점 납품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경기중기센터의 분야별 컨설팅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중기센터의 창업프로젝트는 우수한 아이디어나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 부족, 창업절차 등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과 중·장년층의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IT·지식·아이디어 등 기술창업을 꿈꾸는 일반형 창업자에게는 최대 1천500만원을, 제약·IMT·로봇·시스템반도체 등 혁신기술 분야는 최대 4천500만원을 지원한다. 창업교육, 창업 노하우 전수, 공동 창업실 입주 지원 등 창업단계별 맞춤형 지원도 이뤄진다.

올해만 213명의 창업 초보자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 받아 45건의 사업자등록과 45건의 지식재산권 등록, 233명 고용창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문의 : 경기중기센터 창업팀 031-888-8601)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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