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2일~13일까지 양평미리내캠프장에서 22가족 44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가족치유센터’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인터넷중독 예방·해소사업 중 ‘초등고학년 가족대상 스마트세상 가족치유캠프’다.
특히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인한 갈등 해소를 위해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여 부모들은 “다른 부모님들과의 경험에 대한 대화를 통해서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간이 조금은 더 유연해 졌으며 스마트함 만들기 물놀이 등을 통해서 아이와 함께 무엇인가를 이루었다는 성취감을 느낄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 관련 임정숙 센터장은 “캠프활동에서 부모와 자녀가 서로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모습을 보며 관계의 회복과 이해가 더 깊어지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며 “가정으로 돌아가 일상에서도 이러한 경험을 통해 자녀와 함께 놀이를 공유하고 삶을 공유하며 건강한 가족구성원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