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호출 비용이 없는 ‘Hi평택콜’ 브랜드콜택시 1차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택시이용 편의성과 택시업계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3월 시작됐으며 기존 콜택시를 통합하는 ‘브랜드콜택시 구축사업’이다.
특히 콜관제시스템과 콜네비게이션이 연동하는 첨단장비를 활용해 택시의 위치정보와 고객의 위치를 중심으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택시를 호출해 주는 서비스다로 가까운 거리나 혼잡시간대 호출을 기피하던 기존 문제점을 보완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이를 위해 시는 시는 7억6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670여대의 차량에 콜네비게이션 등의 장비를 설치했으며 등록된 1천570여대의 택시를 대상으로 ‘Hi평택콜’ 편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전화(☎031-660-0000)나 앱(play스토어→‘하이평택콜’)으로 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Hi평택콜은 승차거부 등 기존 콜택시 이용자들의 불편을 보완하면서 친절 등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시민 이용 도중 불편한 점 등을 차츰 개선해 나갈 계획이어서 많은 시민의 이용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