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장배 전국컬링대회
‘여고 컬링 최강’ 의정부 송현고가 제16회 회장배 전국컬링대회에서 8년 연속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송현고 E팀은 25일 경북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자고등부 결승전에서 충북 청주봉명고를 9-5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송현고는 지난 2009년 제9회 대회 우승 이후 8년 연속 정상을 지키며 여자컬링 명문고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또 지난 3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16 세계주니어컬링챔피언십(WJCC)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송현고 E팀은 이달 초 열린 제4회 신세계·이마트 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스킵 김민지, 서드 김혜린, 세컨 양태이, 리드 김수진, 후보 김명주 등 송현고 2학년으로 구성된 송현고 E팀은 준결승전에서 같은 학교 3학년 선배인 오수연(스킵), 이지영(서드), 김지연(세컨), 장혜리(리드), 권봄(후보) 등으로 구성된 송현고 D팀을 만나 16-3으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하승연(스킵), 장영서(서드), 김유나(세컨), 원보경(리드), 이은실(후보) 등 1학년으로 팀을 꾸린 송현고 C팀을 9-5로 꺾은 봉명고였다.
국가대표 상비군이기도 한 송현고 E팀은 봉명고를 맞아 1엔드에 대거 4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2엔드에 1점을 내준 송현고 E팀은 후공을 잡은 3엔드에 다시 2점을 추가해 6-1로 점수 차를 벌리며 기세를 이어갔고 봉명고의 후공으로 시작된 4엔드를 무실점으로 막은 데 이어 5엔드에도 점수를 내주지 않고 5점 차 리드를 유지했다.
6엔드에 1점을 내준 송현고 E팀은 7엔드에도 2점을 허용해 6-3으로 쫒겼지만 8엔드에 다시 3점을 뽑아내 9-3, 6점 차로 달아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봉명고는 9엔드에 1점을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송현고는 준결승전에서 패한 C팀과 D팀이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며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세 팀이 모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