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의 대표적인 공동체 회복 정책 브랜드인 ‘따복공동체’를 세계에 알린다.
경기도는 다음달 7~9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2016 국제사회적경제포럼(GSEF)에 참가해 따복공동체 정책과 성과를 소개한다고 28일 밝혔다.
GSEF에서는 ‘사회적 금융’을 비롯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제가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으로 캐나다, 스페인, 에콰도르 등의 세계 금융 경험과 사례 등이 소개된다.
도는 포럼 이틀째인 8일 ‘사회적경제에 의한 도시재생 및 활성화’ 부문에서 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프랜차이즈로 밀려나는 골목상권을 회복하고, 공동체와 사회적경제가 뿌리내리기 위한 도시재생 및 지역 활성화 대안으로 따복공동체를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파주시 ‘옹기종기 작은도서관’, 수원 지동 ‘따복안전마을 만들기’, 이천 ‘북샛말 따복사랑방’ 등을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관계망을 회복하고 사람 중심의 사회적경제를 실현하는 따복공동체의 사례로 소개할 예정이다.
도는 포럼에 앞서 4~6일까지 소매협동조합, 지역활성화 현장, 도시재생 현장, 장애인 직업교육 현장 등 퀘백주 내 성공적인 사회적경제 사례를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또 9일에는 퀘벡주 경제과학혁신부(MESI)의 협동조합·사회적경제과를 찾아 양국의 사회적경제 발전 방안과 지역발전 계획 수립 등 공통 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이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