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강화읍이 최근 ‘교통약자를 위한 의료기관 이용 교통편 지원사업’을 추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교통편 지원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장애인복지법, 의료급여법 규정상 검진을 받아야 하는 주민 중 원거리 특정병원을 이용해야만 하는 주민들을 읍사무소 직원이 관외출장 차편을 이용, 이동을 도우며 원무업무도 대행해 주는 사업이다.
소요비용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강화읍사회보장협의체와 강화읍사무소가 부담한다.
권태길 강화읍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직원들이 발굴한 사업”이라며 “이 사업이 체계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화읍은 청소지원 서비스, 이사지원 서비스, 무연고자 입원 시 보호자 대행 서비스, 우리 동네 희망 서포터즈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도 추진 중이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