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MTV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시행한 ‘마유로’ 2차구간인 대로2-16호선이 31일 개통됐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MTV건설단(단장 안형모)에 따르면 마유로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시화MTV사업으로 인한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교통시설 확충 및 광역교통망 체계 개선 계획에 따라 개설된 도로로 1·2차로 나뉘어 건설됐다.
2차구간인 대로2-16호선은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사업시행에 따른 시흥시 및 시화MTV 주변지역의 교통 혼잡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2년 7월 착공됐다.
앞서 1차 구간(3.96㎞·정왕역 일원~장곡교차로 일원)에 이어 마유로 전 구간이 완공됨에 따라 출퇴근 시 39호선을 이용해 정왕·월곶동 및 부천 방면으로 진출입하는 차량들의 교통 혼잡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MTV건설단 관계자는 “장곡동에서 하중동을 연결하는 3.14㎞의 대로2-16호선이 개통됨에 따라 부천에서 시화MTV까지 시흥시를 관통하는 마유로 전 구간이 완공돼 교통량 분산을 통한 국도39호선 우회도로의 출·퇴근 교통 혼잡 해소와 시흥시 지역 간의 교통여건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