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이 최근 영흥 용담리 갯벌체험 마을에 우물복원 및 갯벌체험과 관련된 타일벽화 전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31일 군에 따르면 복원된 우물터 주변에는 정자와 조경 등 쉼터공간과 용의 설화가 깃든 우물에는 물을 내뿜는 용머리와 두레박체험 및 전통펌프를 설치해 주민과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이색공간을 마련했다.
또 체험장 입구에 전시된 타일벽화에는 주민들의 갯벌속의 삶과 관광객들의 체험현장을 공감적으로 표현, 원주민과 도시민이 상생하는 체험 수범마을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영흥도에 이색체험 및 볼거리 마련으로 옹진 섬 관광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4계절 관광자원화 기반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영흥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