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일 ‘2016 경기 으뜸 옥외광고물 공모전’ 입상작 13점을 최종 선정·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간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도가 매년 주최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 창작부문 금상은 김지웅·고명희씨가 공동 출품한 ‘배관 설비 합니다’가, 기 설치부문 금상은 권혁운씨가 출품한 ‘여성의류전문점 별나’가 각각 차지했다.
‘배관 설비 합니다’는 배관설비 업종을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배관을 여러 형태로 배치, 독특한 디자인으로 표현해 창의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기 설치부문 금상 수상작 ‘여성의류전문점 별나’는 여성복에 맞는 정숙한 이미지에 포인트를 두고, 소형매장의 작은 크기 상호에 잘 어울리는 폰트와 깔끔한 천연 자재를 사용해 작품성이 높게 평가됐다.
이와 함께 ▲은상 방태현(메모리 스튜디오), 심혜란(날씨에 따라 바뀌는 요술간판!), 김문호(바원 인테리어모델링) ▲동상 정주성(생각을 바꾸면 재미있는 세상), 최민경(세간), 송인영(팻 아트갤러리 동물원) 등 13점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