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응천(남양주갑) 의원은 국지도 86호선 구간중 화도읍 창현리~금남리 구간의 2차로 개량사업이 제4차 국지도 5개년계획으로 확정, 내년부터 공사가 시작된다고 1일 밝혔다.
당초 추진되었던 86번 국지도 와부~설악 도로건설 사업은 총 연장 26.8㎞(와부~화도 13.7㎞, 화도~설악 13.1㎞), 총 사업비 3천600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이었으나 제4차 국지도 5개년계획(안)에 포함해 예타결과 타당성이 미흡하다는 결과를 받아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조 의원은 왕복2차로가 확보되지 않아 교통정체에 시달리고 있는 화도읍 창현리~금남리 구간(5㎞·2차로 시설개량)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국토부에 요청, 정상 추진될 있도록 했다.
창현리~금남리 구간 사업은 총사업비 495억원(보상비 300억, 공사비 182억, 시설부대경비 13억)원이 소요되며 내년 정부예산에 신규착공비 2억원이 편성돼 있다.
조 의원은 “문제의 단기 해결책을 제시해 준 주민 및 기업인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면담을 통해 각종 공약사업 및 지역의 현안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